경기도 미곡처리장 시설현대화에 110억 지원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 말 WTO(세계무역기구) 쌀 관세화 유예 종료를 앞두고 쌀 품질향상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도는 우선 90억원을 투자해 ▲파주통합농협 ▲여주통합농협 ▲안성맞춤농협 등 3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벼 건조ㆍ저장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시설 지원이 완료되면 농가로부터 매입한 벼를 건조, 저장, 가공하는 일괄시스템이 가능해 수확 후 관리비용을 줄이고, 고품질의 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아울러 20억원을 들여 평택시 등 6개 시군 12개 RPC의 노후화된 정미기와 색채선별기, 금속검출기, 집진설비 등 핵심 도정시설도 교체한다. 도는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쌀의 대부분을 RPC가 처리하는 등 쌀 유통시장에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짐에 따라 RPC 건조 능력을 2017년까지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쌀 주산지 화성시 등 12개 시군에 벼 건조ㆍ저장 시설 34개소를 설치했다.  김주봉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 과정뿐 아니라 건조ㆍ저장ㆍ가공 등 수확 후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벼 건조ㆍ저장시설 확충과 RPC 시설 현대화 사업은 물론 RPC에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도록 해 경기 쌀의 안전 유통 활성화와 대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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