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간척지 쌀 직불급 지급 완화 등 현안사업 해결 공동 노력키로"
강진원 강진군수(오른쪽)와 지역구 황주홍 국회의원이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특별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현안사업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br />
황주홍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강진지역 기관단체를 순회 방문했다.황 의원은 강진 군수실에서 강진원 군수와 특별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진원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윤재공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의원,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군정 현황 설명 및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강 군수는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강진을 방문해 주셨다”며 “우리 군 현안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해 주신 덕분에 많은 사업들이 반영돼 지역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강 군수는 “만덕ㆍ사내 간척농지는 199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벼를 재배하고 있으나 1998년부터 2000년 3년 연속 경작 규정에 저촉돼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경작농지에 대하여 쌀 소득등보전직불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1998년부터 2000년 3년 연속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규정을 기간 중 이용한 농지로 완화해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건의했다.또, “호남권 교통 사고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체험교육장 확충이 필요하다”며 “호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강진군에 교통안전체험 교육센터를 건립해 교통사고율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7차 국가 교통안전 기본계획에 반영과 함께 국비 490억원을 지원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이밖에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해 마량항 증설이 시급한 실정으로 소요사업비 160억원 중 2014년에 60억원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서남해안 도서지역 및 마량항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로 확보를 위해 강진~마량간 국도 4차로 확장에 따른 2014년도 실시설계 및 착공사업비 100억원 국비지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황 의원은 “강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며 “만덕ㆍ사내 간척농지 쌀 직불금 지급 문제 등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현안사업으로 쉽지 않은 문제지만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황주홍 국회의원은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와 간담회를 마친 후 강진경찰서, 강진군 노인대학, 강진읍 중앙로 상가 및 택시부, 기간, 금융기관을 방문해 의정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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