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이 인력 전환 배치에 따른 직원 축소에 이어 지점을 통폐합해 리테일 조직도 줄이기로 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은 15개 지점의 통폐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8개 지점을 인근 지점의 하위 브랜치로 낮추고 8월 1일에는 7개 지점을 폐쇄키로 했다. 브랜치는 10명 이내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점포다. 이번 지점 통폐합으로 지난해말 기준 105개였던 삼성증권 지점은 90개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에 지점 통폐합 대상이되는 지점의 인력은 인근 대형 지점으로 재배치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증권은 최근 과장 및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 희망자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른 인력 조정 규모는 약 1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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