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도 20일만큼이나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기온은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올라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남짓 차이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0도로 20일보다 높고, 한낮기온 서울과 수원 31도, 전주 32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다. 동해안 곳곳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과 경상북도 등 내륙 곳곳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는 4호 태풍 리피가 다가오는 중이다. 제주도는 간접영향권에 들어 최고 20mm의 비가 내리다 아침에 차츰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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