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배스킨라빈스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시립어린이집에 아이스크림 탑재차량인 '핑크카'를 설치하고 아이스크림 디저트 만들기 교실 및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핑크카 출동은 어머니 곽재연씨가 아들 노성은군을 위해 신청한 사연이 채택되어 이루어지게 됐다.곽씨는 “몸이 불편하여 8살이지만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1년 유예중인 성은이와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신청했다"고 말했다.이 날 진행된 아이스크림 디저트 만들기 교실에는 아동 70여명이 6월 이달의 맛(FOM; Flavor of the Month)인 ‘아빠와 팥빙수’와 얼린 우유를 이용하여 팥빙수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고사리 손으로 직접 얼린 우유를 포크로 갈아 넣고, ‘아빠와 팥빙수’ 아이스크림과 시럽 등을 넣어 만든 팥빙수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친구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및 소외 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핑크카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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