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 '세계 경제 최악은 지났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세계 경제의 최악은 지났다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은 고용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G8 정상간의 대화를 마친 뒤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의 보좌관이 이같이 전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세계 경제 전망이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지만 미국, 유럽, 일본 정부의 노력과 신흥국 경제의 회복세 덕에 하방 압력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뢰의 위기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해야할 일들이 남아있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연합(EU)의 건전한 재정과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메르켈 총리는 일본은행의 채권 매입을 통한 부양방식에 대해 우려했다.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던 메르켈 총리는 "일본의 재정적자는 중기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