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일가, 포르셰 지분 10% 매입.. 보통주 전량 보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 홀딩스가 포르셰 지분 10%를 포르셰·피에히 일가에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셰 이사회 회장 볼프강 포르셰는 "포르셰 보통주 전량이 다시 프로셰와 피에히 일가에 귀속됐다"며 지분 매입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가 포르셰 지분을 인수한 것은 폭스바겐 최대 주주로서 포르셰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르셰 일가의 주식가치는 93억1000만유로로 추산된다. 포르셰는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지분 50.7%를 보유하고 있다. 포르셰의 폭스바겐 지분가치는 741억유로에 달한다. 포르셰 일가는 지난 2009년 폭스바겐 지분 인수에 나섰으나 100억유로에 달하는 채무를 졌다. 이후 카타르 홀딩스에 지분을 매각, 폭스바겐의 10번째 브랜드가 됐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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