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40.63포인트(0.64%) 하락한 6299.4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6.86포인트(0.44%) 떨어진 3793.70, 독일 DAX지수는 79.19포인트(0.96%) 내린 8143.27에 거래를 마감했다.그리스 정부가 재정 긴축을 이유로 공영방송사인 헬레닉 방송사(ERT)를 잠정 폐쇄한 가운데 그리스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이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그리스 정권의 불안정이 유럽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까지 위축시키는 분위기다.소시에떼제너럴과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가 모두 2% 넘게 떨어지며 은행주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영국 보다폰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독일 카벨 도이칠란드는 8% 상승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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