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회장님폰' 옵G프로, 7월엔 밀리언셀러폰

국내 판매량 90만대 돌파…이르면 다음달 100만대 판매 넘어설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의 '옵티머스 G 프로'가 이르면 다음달 중 국내에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5.5인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 프로가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 공급 기준 9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011년 10월 나온 옵티머스 LTE에 이어 LG전자가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중 단일 모델 기준으로 100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두 번째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100만대 돌파 시기는 다음달 이후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2월 국내 출시 후 40일만인 4월초 5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LG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최근 보조금 빙하기로 통신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00만대 판매 돌파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옵티머스 G 프로의 개통량은 이통사 공급량의 70% 수준인 65만대 안팎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옵티머스 G 프로가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까지 걸린 기간을 옵티머스 LTE(7개월)보다 얼마나 단축할 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옵티머스 G 프로는 국내, 일본, 미국 뿐만 아니라 이달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됐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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