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희망농가와 지원인력이 효율적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터"
곡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봄철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11개 읍·면, 지역농협 4개소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군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8일까지 26개 기관단체 913명이 참여해 적과, 매실따기, 봉지씌우기, 모내기 등을 실시했다. 일손 돕기 알선창구에서는 작업 내용·시기·소요 인원을 등을 맞춰, 일손 돕기 대상자와 지원 희망자간 인력을 알선한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로 적기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과수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와 고령, 부녀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면서 관내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 사회단체, 교육기관 등에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대상 인원이 농번기시에는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반상회보 등을 통해 일손 돕기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밭농사 기계화율이 낮은 실정에서 농촌에서 일손 돕기는 농촌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군 공무원 뿐만 아니라 농협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도 많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희망농가와 지원인력이 효율적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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