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보건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오는 19일까지 치아 검진 및 캠페인 전개"
장성군이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치아 검진 및 캠페인 전개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한다.9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지역 주민 및 미취학 아동, 지역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첫날인 28일에는 성모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해 치아 발육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구강 건강관리에 나섰으며, 29일에는 다문화가족 및 임산부 50명에게 간단한 치아검진과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소망한의원 앞에서 대대적인 구강 캠페인을 전개, 주민 350명에게 구강건강 상담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 및 홍보책자를 배부했다.
아울러, 오는 17일과 19일에는 영락양로원과 정신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와 함께 후원단체가 협찬한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행사가 충치 등 구강질환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등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며 “구강진료 및 상담 등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에서는 매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지원 및 수리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무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한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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