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모신소재는 이달부터 OCA(Optical Clear Adhesive)용 이형필름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OCA용 이형필름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의 TSP(Touch Screen Panel)에 주로 사용되는 OCA 제조에 중요 소재로 사용되고 이물질과 결점 등이 완벽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별 설계된 클린룸(Clean Room)과 코팅(Coating) 라인이 없으면 제조가 어려운 제품이다.지난해 4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하고 있는 IR필름(Infrared Reduction Film)에 이어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능성필름 신설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OCA용 이형필름은 6월 양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월 200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장규모는 연간 1200억원 규모이며 연평균 10%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율촌, SKC하스 등 일부 업체에서만 생산을 하고 있으며 주요 시장은 일본업체가 점유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소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우리의 OCA용 이형필름은 이물질 및 결점관리, 박리력 밸런스에 있어서 기존 업체들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코스모신소재는 IR필름, OCA용 이형필름 외에도 타 품종의 고부가가치 기능성필름 개발이 완료돼 론칭을 준비 중이다. 3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하반기 들어서 급격한 손익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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