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31일 오후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제24회 졸업 작품 패션쇼를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모듈(MODULE)'을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졸업 작품 패션쇼에는 72명의 학생들이 한복, 정장, 캐주얼, 니트, 예술의상 등 총 5개 부문에 각자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문윤경 의류학과 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 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패션을 접목시킨 새로운 조형요소들 간의 문화적 하이브리드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오는 9월부터 의류디자인전공 공동프로그램 운영하는 중국 하북과학기술대학교 의류학과 당서기 리루이저우(RUIZHOU) 일행이 직접 참석해 성신여대생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성신여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전공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국 하북과학기술대학에 매년 100명씩 4년 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그 중 1년은 성신여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복수학위과정(하북과학기술대 2년, 성신여대2년)에서 수학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