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이승철이 후배 뮤지션 나인(디어클라우드)의 목소리에 반했다.최근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는 전설 이승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울랄라세션, 허각, 케이윌, 이정, 정인, 바다, FT아일랜드, 에일리, 영지, 나인(디어클라우드), 문명진, 신용재가 함께 했다.이날 녹화에서 나인은 이승철의 솔로 데뷔곡이었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첫 출연이여서 대기실에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나인은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무대매너로 방청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나인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이다. 케이팝이 더욱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건 나인 같은 개성 있는 가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나인에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음악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나인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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