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칠레투자청과 투자정보 교류 협력의정서 체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한·칠레 기업 간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 31일 칠레투자청(CIE Chile)과 투자정보 교류, 성공사례 공유, 투자애로요인 해소에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의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부회장은 이날 전경련을 방문한 마티아스 모리스 칠레투자청 부청장에게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당초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상호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칠레투자청의 한·칠레 상호투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칠레와 FTA를 체결한 우리나라의 대(對) 칠레 수출은 한국산 자동차의 칠레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2007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 지난해 34%에 달하는 등 큰 폭의 신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우리 기업의 대 칠레 투자는 지난해 말 현재 3억5405만달러로 칠레 총 외국인 투자의 0.1%, 우리나라 대 중남미 총 투자의 1.2%에 그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마티아스 모리스 칠레투자청 부청장, 에르난 브란테스 주한칠레대사 등이 참석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