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클래식 첫날 하위권, 박희영과 이일희 '공동 8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25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장(파45)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다. 1오버파를 쳐 공동 97위로 곤두박질쳤다. 신설대회지만 개막 직전 폭우로 코스가 크게 훼손되면서 12개 홀씩 3라운드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이날도 폭풍우가 몰려오면서 3시간 늦게 시작되는 바람에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박인비는 이날 지루한 파 행진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평범한 플레이를 펼쳤다. 실비아 카발레리(이탈리아), 헤더 보위 영(미국), 마리아 우리베(콜롬비아) 등 3명이 공동선두(6언더파)다. 한국은 박희영(26)과 이일희(25ㆍ볼빅)가 공동 8위(4언더파 41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52위(1언더파 44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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