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 및 소외계층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며,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까지 5년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소상공인 창업 ▲사회적 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확대 등을 통해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모두 3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맞춤형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과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2017년까지 75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이를 위해 'H-온드림 오디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폭적인 지원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H-온드림 오디션'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창업자금 및 경영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300여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성공을 위해 1년간의 추가지원이 필요한 인큐베이팅 15개팀과 곧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창업지원 15개팀을 매년 선발해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인큐베이팅팀은 각 5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1년간 심화 멘토링을 통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창업지원팀은 각각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서초창의허브를 통해서도 청년창업을 후원한다. 서초창의허브는 서초구청, (사)씨즈와 함께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족한 사회적 기업가 양성센터로, 현대차그룹은 센터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양성과정을 수료한 30개 사회적 기업 창업팀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기업가와 연계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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