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아시아경제]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이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출발한 연속 안타 행진은 10경기로 늘어났다. 타율은 0.340(150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 경쾌하게 돌았다. 1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미시마 카즈키의 146㎞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루 주자 아롬 발디리스가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 당해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 6회 2사 1루 좌익수 플라이에 각각 그쳤다.오릭스는 0-1로 뒤지던 7회 이토이 요시오와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회 마무리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가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19승 21패가 된 오릭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4위로 올라섰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전성호 기자 spree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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