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백리예지제' 등 시민아이디어 4건 채택

[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가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 정책을 공모ㆍ심사한 결과 4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한울타리 마켓플레이스 구축 ▲청백리 예지제 ▲지하주차장 내 소화기ㆍ비상벨 비치된 기둥ㆍ벽면 구분 도색 ▲어린이 통학차량 후면에 '하차중 STOP' 안내 전광판 설치 등이다. '한울타리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은 김용복 씨 등 2명이 공동 제안한 것으로 성남시 소상공인 네트워킹 환경조성, 공동사업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지역 경제권과 자생력을 높이자는 내용이다.  '청백리 예지제'는 서경화 씨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부정부패 노출위험도에 따라 부서를 구분해 청렴실천지수를 높이자는 내용이다. 시는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오는 7월 월례조회 때 시상한다. 앞서 지난 3월 한달간 진행한 창의 정책 공모에는 총 19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시는 부서실무심사를 통과한 6건을 놓고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계속성, 노력도 등 5개 항목 종합 평가에서 이번 4건이 70점(100점 만점)이상을 받아 시정을 이끌 창의제안으로 채택됐다. 심사에서 채택이 안된 제안도 시 정책수립을 위한 소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국민신문고, 성남시 홈페이지, 주민제안의 날, 트위터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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