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값 못하는 '고령화가족'이 '아이언맨'을 누를 것인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령화가족'은 지난 14일 하루 전국 566개의 상영관에 5만 58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62만 7194명이다.이날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는 전국 1018개의 상영관에 7만 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봉과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관객몰이에 나섰던 '아이언맨3'는 확연히 줄어든 관객수로 눈길을 끌었다.'아이언맨3'를 위협하고 있는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박해일 분),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공효진 분),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윤제문 분)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413개 상영관에서 2만 523명의 선택을 받은 '전국노래자랑'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3만 3877명이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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