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관망세에 소폭 상승..다우 0.24%↑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로써 주요지수는 3주 연속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35.87포인트(0.24%) 올라 15118.4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7.41포인트(0.80%) 올라 4336.5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7.03포인트( 0.43%) 상승한 1633.70을 나타냈다.◆시황=주중 사상 최고치를 연속 경신했던 다우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이날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관망 속에 소폭 상승했다. 증시에 특별한 뉴스가 없었고, 개별 주가에 흐름에 따라 장의 흐름도 움직였다. 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날 그림자 금융이 여전히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 제조업체 델은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이 사우스이스턴 자산 관리와 손잡고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이란 소식에 나왔으나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의류업체 갭은 4월 영업실적이 7% 좋아졌다는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5.5% 이상 뛰어오르며 S&P500지수를 견인했다.아셀로미탈은 이날 발표한 분기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에 힘입어 4.16%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인터넷 여행 예약 사이트 프라이스라인은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 발표로 4.3% 넘게 올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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