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봄꽃심기
지난달 30일 고덕천 나무심기 행사에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 왕벚나무 140주를 심는 것으로 4월 식목월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나무심기와 더불어 지역 구석구석에 봄꽃을 입히는 작업도 지속했다. 구는 둔촌사거리 등에 봄꽃 3만3000본을 심고 허브천문공원에서는 자원봉사 활동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브 2만7000여본을 심었다.명일근린공원 등에 봄꽃 식재 및 꽃씨를 뿌려 강동의 거리를 더욱 화사하고 아름답게 가꾸었다.또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천호동성당 등 12개 단체에 수목 3203주와 초화 2517본 등을 나누어 주어 3000여명에 이르는 주민이 생활 주변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010년9월 태풍 곤파스로 일자산 고덕산 등 11곳에 2만여 그루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던 구는 일자산부터 고덕산에 이르는 2.7Km의 그린웨이 숲길을 주민과 함께 2014년까지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전보다 더욱 푸른 숲으로 복원하겠다는 '강동 아름숲' 조성계획을 수립, 범구민적으로 추진,?지난해까지??8만2176그루(일자산-1만1349?명일공원-2만3148?고덕산-3415?방죽·샘터공원-4만1390 구봉산-2874그루)를?심어?이미?목표의?82%를 달성했다. 이번 식목월 기간 동안 1만5000그루 나무를 심음으로써 10만그루 조기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구는 식목월 행사가 끝난 5월에도 현대홈쇼핑과 연계해 5000주의 수목을 심을 예정으로 예산사업을 통해 약 3만5000주를 추가로 심어 올해안에 13만주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덕천변 나무심기
김종호 푸른도시과장은 “4월 한 달 동안 7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강동구가 한층 더 푸르러졌다”며 “앞으로도 ‘1가정 1나무 심기’, ‘1가정(가게) 1화분 내어놓기 등을 통해 더욱 푸른 강동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