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 18번홀 전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지구촌의 명문골프장 '클럽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19일 제주 나인브릿지와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에서 개막하는 월드클럽챔피언십(WCC)이다. 2002년 명문골프장의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돼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무대다. 2011년 골프매거진 선정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선정된 파인밸리(미국)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4위), 호주 킹스히스톤(27위), 잉글랜드 서닝데일(33위), 스페인 발데라마(76위), 일본 도쿄(96위) 등 14개국 22개 골프장 '클럽챔피언'이 등장한다.한국은 나인브릿지(49위)가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나인브릿지 회원과 참가 선수 간의 아마추어-아마추어 대항전을 치른 뒤 21일 연습경기, 22일 포볼매치플레이 방식의 1라운드, 23일 2라운드와 준결승전, 24일 결승전이 열린다. 주최 측은 "이 대회를 통해 세계 100대 골프장의 골프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골프채널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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