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000원→4만5000원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서울반도체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략제품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크리치2는 교류(AC)에서 직접 작동하는 LED다. 지목현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전략 제품인 아크리치2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모델 대비 수명과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이 뛰어나 향후 채택이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지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38.4% 증가한 2908억원, 영업이익은 15배가 넘는 219억원(439.1%증가)을 예상했다. 휴대폰 부문과 아크리치2가 이끄는 조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 및 시장 확대가 영업이익의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ED 조명 시장이 규모의 경제를 가지면서 유통마진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던 초기 구입비용 완하가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2365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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