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 박춘배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프랑스 보르도 경영대 자크올리비에 페스메(Jacques-Olivier Pesme) 부학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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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안에 물류경영학 석사와 국제경영학 석사를 동시에!”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는 프랑스 내 상경계 그랑제콜로는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르도 경영대와 29일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 대학교 학생들은 물류·경영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1학기, 보르도 경영대에서 EBP International 과정을 1학기 수학한다.이어 마지막 학기에 진행되는 사례연구 또는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은 후 인하대 물류(경영학)석사 학위와 보르도 경영대 국제경영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하헌구 원장은 “이번 복수학위 협약체결은 학생들에게 물류분야의 전문지식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물류전문대학원이 훌륭한 글로벌 교육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협정체결 이후에도 대륙별 유명 대학들과의 복수학위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하대는 2006년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해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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