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특성화고의 다양한 취업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 동안 도내 6개 권역에서 릴레이 대규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제로 열린다. 도내 121개 특성화고의 교감, 고3 학년부장, 담임교사, 진로상담교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 일정은 이달 29일 수원을 시작으로 30일 안양, 5월 1일 성남, 2일 광명, 3일 고양, 6일 의정부 순이다. 연수는 정부의 특성화고 정책 방향 안내, 취업률 제공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별도의 추가 연수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성화고 관리자, 학과부장, 취업업무 담당교사의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연수는 정보제공 차원에서 탈피해 토론 및 탐구를 통한 문제해결식 연수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취업 지도 과정에서 학교현장의 고충과 우수사례를 서로 교환하고, 실질적인 취업지도 역량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학부모 연수는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 방향, 선취업 후진학 체제, 재직자 특별전형, 공공기관 특성화고 채용 등을 안내해 특성화고의 본래 취지와 취업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내에는 특성화고 67개교, 전문학과 설치 일반고 52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 등 모두 121개교가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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