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빠른 갤럭시S4, 7월 국내 출시

LTE보다 속도 2배 빠른 LTE-A 지원 갤럭시S4 국내 출시...통신사 LTE-A 상용화하는 7월께 판매할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속도가 2배 빠른 LTE-A(어드밴스드)용 갤럭시S4를 출시한다. 출시 시기는 국내 통신사들이 LTE-A를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께가 유력하다.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4로 국내 통신사에서 LTE-A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테스트가 끝나면 LTE-A가 지원되는 모델을 국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통신사들은 올해 하반기 LTE-A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T가 7월, SK텔레콤이 9월 상용화 계획을 밝혔고 LG유플러스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통신 3사가 LTE-A 서비스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7월께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TE-A용 갤럭시S4도 7월께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LTE-A는 기존 LTE보다 속도가 2배 빠르며 LTE-A를 이용하면 800메가바이트(MB) 동영상을 43초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한편 26일 출시되는 갤럭시S4는 LTE-A를 지원하지 않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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