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원박람회장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각종 문화행사 개최 "
순천 정원박람회장으로 들어가기위해 길게 늘어선 관광객 행렬.
개장 3일째인 22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박람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어어진 가운데 10만 명을 넘어섰다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2일 폐장을 2시간 앞둔 오후 5시 입장관람객은 28,500명으로 3만 명 이상이 입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22일 박람회장 전역에는 중국 국가의 날과 고양시 지자체의 날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행사가 열렸다.동천공연장에는 중국 국가의 날 행사로 중국 닝보(寧波)시 예술단 공연, 중국 전통극 공연 등이 열렸고 고양시의 날 문화행사도 습지센터에서 이틀째 계속됐다. 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고양시의 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 힙합, 성악,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였다.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져 순천호수정원 일원에서 키다리 묘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습지센터에는 박람회 케릭터인 꾸루·꾸미 행진, 나비 퍼포먼스, 마임 퍼포먼스 등이 나무도감원과 남문 주위 등지에서 각각 열렸다.또한 주사위 던지기 게임, 인형 퍼레이드, 탭댄스 등이 어린이놀이정원과 동문, 호수공원, 생태체험교육장 등지에서 펼쳐졌다.한국정원에서는 해금과 대금연주 등 국악공연이 열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황지해작가의 작품 ‘갯지렁이 다니는 길’에 숨겨진 갤러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 작품에 있는 갯지렁이 모형은 갯지렁이 갤러리와 갯지렁이 도서관이 포함돼 전체 면적 166㎡로 갤러리 92㎡, 도서관 74㎡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한편 개장식이 열린 지난 주말에는 85,819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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