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원행정서비스, 주민들 91% “만족한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개선과제,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 전남 장성군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군은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한 달간 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는 주민 100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조사는 응답자의 기초자료, 방문목적, 민원처리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접수·처리 과정, 민원편의 시설 및 환경, 민원제도 개선사항 등 총 20문항으로 민원접수에서 처리까지 과정을 상세히 조사,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민원안내도우미 운영(매우만족 44%, 만족44%), 친절도(매우만족68%, 보통32%), 민원처리의 신속성(매우만족47%, 만족 44%), 담당공무원의 전문성(매우우수 34%, 우수56%) 등에서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하지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민원24시 온라인 신청률 제고방안 마련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항목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이번조사에서 나타난 개선과제는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해 민원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이 민원처리에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안내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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