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W'를 현지에 공식 출시하고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의 상하이모터쇼 참석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7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새롭게 출시하는 렉스턴 W를 비롯한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SUV인 렉스턴 W 출시에 따라 쌍용차는 중국 시장에서 코란도C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렉스턴 W가 판매확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함께 선보이는 콘셉트카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은 중형 SUV 콘셉트카로 앞서 제네바 모터쇼와 서울 모터쇼에서도 공개됐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을 기조로 자연의 강렬하고 역동적 움직임을 모티브로 완성됐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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