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세종청사 스마트워크센터.[사진제공=안전행정부]
현재 안전행정부는 세종 서초 잠실 국회 부천 수원 등 12곳에서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다.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갖춘 공용 컴퓨터에서 보안을 갖춘 전산망 까지 일을 하는 데 어려움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당분간 세종청사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는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에 스마트워크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각 부처 공무원들과 가장 밀접한 기재부와 협의한 뒤 편안하게 후속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측면에 크다. 기재부는 스마트워크 센터의 효율성과 업무 편리성을 알리는 체험교육을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부서장들이 직접 스마트워크 체험을 통해 대면보고, 전통적 근무 문화에서 탈피하자는 목적을 담았다.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현재 서울 사무실과 세종청사를 잇는 영상보고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만큼 효율성을 먼저 생각하고 시대에 맞는 근무 형태로 바꾸자는 주문이다. 기재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세종청사가 자리 잡을 때까지 각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