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만디리 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찬근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리스위난디 만디리은행 부은행장(오른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10일 오전 명동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만디리(Mandiri) 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디리 은행은 총자산 520억 달러에 1700여개 지점, 1만1000여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60% 지분을 갖고 있다.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양국에 진출한 자국기업에 대한 마케팅과 SOC, PF참여 등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하고 편리한 외환서비스 제공과 만디리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국민은행은 고객의 금융업무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 현지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왔다. 2012년 인도 ICICI은행,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Abu Dhabi)상업은행, 요르단 아랍은행과의 업무제휴 등이 대표적인 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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