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1인2역에 도전 중인 한지혜가 ‘1인2색 반전 스타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지혜는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에서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며 노점상을 운영하는 주인공 몽희 역과 도도하고 차가운 재벌집 며느리 유나 역을 맡아 1인2역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2회 분에서 판이하게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 몽희와 유나 역을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톤과 표정은 물론 메이크업과 헤어, 패션 스타일까지 상반된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 찬사를 받았다. 우선 한지혜는 노점상을 운영하는 '악바리'이자 밝고 긍정적인 몽희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활동성이 좋은 캐주얼 의상을 콘셉트로 잡았다. 더불어 경쾌한 웨이브 단발머리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재벌집 아들 박현수(연정훈 분)의 부인이자, 얼음장 같이 차가운 유나를 표현하는 상황에서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원색의 색감을 위주로 한 고품격 럭셔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고혹적인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짙은 아이라인과 붉은 입술로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