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앞으로 미세먼지예보제가 확대한다. 올해 수도권부터 미세먼지(PM10) 시범예보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PM2.5, 오존 등 오염물질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된다.PM2.5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을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는 경유차 배출허용기준(NOx 80% 강화)을, 2015년부터는 발전소 등 대형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SOx 25%, NOx 20%)을 강화하는 등 저감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환경부는 4일 업무보고에서 미세먼지 예보제를 확대해 국민들이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게 '대기오염-날씨 융합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환경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2011년 현재 농어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58.8%인데 오는 2017년까지 80%로 늘릴 예정이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는 무료로 지하수 수질을 검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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