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모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방송인 강병규(41)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본인 명의로 개설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똥배우 이병헌” 등 2011년 11월부터 27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모욕적인 글을 게시하고, “20억 요구? 개구라죠” 등 사실과 다른 말을 퍼트려 배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앞서 이씨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고 드라마 촬영장에 쫓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강씨는 그러나 재판부가 함께 심리한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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