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 '에브리온TV로 프로야구중계 한 화면에 동시에'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현대HCN 계열회사인 현대미디어는 N스크린 '에브리온TV'를 통해 프로야구 당일 경기를 생방송으로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한 현대미디어는 9개 구단의 각 구단 별 채널을 따로 편성하여 총 9개 채널을 동시에 송출한다. 각 구단 별 채널에서는 그 구단에 해당하는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하이라이트 장면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단일 구단이 아닌 여러 개 구단의 팬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경기를 보기를 원하는 야구팬들을 위해 다중으로 채널을 띄울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는 채널을 다중으로 띄워 여러 경기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다. 화면을 띄우는 개수에 제한은 없으며, 화면의 크기도 마우스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에브리온TV의 ‘FAN’ 기능을 통해 시청자들이 채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야구경기를 접속 즉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 ‘FAN’이라고 적힌 부분을 클릭하면 ‘내 채널’로 등록되고, 다음에 접속할 때 등록된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함께 등록한 팬들이 몇 명인지까지 숫자로 명시돼있어 같은 구단을 응원하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에브리온TV는 앞으로 각 채널별 실시간 댓글 달기 기능도 더해 야구팬들이 시청과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고 응원 메시지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양방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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