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20일 주요 방송국과 금융권을 마비시켰던 해킹 조사에 대해 신중하게 발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내정자는 2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해킹 사건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100% 확실한 것만 발표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1일 중국IP가 농협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농협 내부IP였다고 번복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내정자는 "국민이 궁금해 하지만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발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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