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김균섭 사장(왼쪽 세 번째)과 윤창기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 간부와 직원들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결식자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노사가 '2013 희망나눔 밥퍼 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한수원은 최근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심가로등 사업, 원자력 패밀리 봉사단 운영 등 23개 실천 과제를 담은 '사회공헌 추진 전략 3.0'을 확정했다.한수원은 14일 김균섭 사장과 윤창기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 간부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밥퍼나눔운동본부(본부장 이모세)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한수원은 삼성동 본사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2차년도 협약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조성한 '민들레 홀씨기금' 10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김 사장은 "이 사업의 목적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회의 격차 해소를 위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수원은 어린이 행복더함을 통해 수많은 희망의 날개가 펼쳐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수원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희망나래 도서관 설치, 통학용 승합차 제공, 시설 개선 등 지역아동센터 58개소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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