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2박3일간 송파구내 주요 시설 방문해 벤치마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국제자매도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대표단이 13일부터 2박3일간 방문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밥 파커(Bob Paker) 시장 부부를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은 송파구내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성내천 복구와 자전거길, 장지천 LED 태양광 가로등 등을 견학해 벤치마킹하고 자매결연 예정 학교에 방문해 교육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두 도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두 도시가 번갈아 가며 사진교류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송파구는 2010~2011년 크라이스트처치시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5년에는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석촌호수 실버광장에 조각상 ‘키아오라’를 세우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와 크라이스트처치시 간에 우호 및 협력을 통해 추진사업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자매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국제 자매도시 크라이스트처치시(Christchurch)는 뉴질랜드 남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35만명. 영국 밖에서 가장 영국다운 도시로 유명하며, 도시 전체가 커다란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가든시티로 불리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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