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외교부 제1차관에 김규현(60) 외교통상부 차관보(사진)를 내정했다. 김 제1차관은 서울 출생이며 경기고,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외무고시 14회로 1980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북미 1과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주미 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하며 주로 북미지역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02∼2004년 주미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공사참사관으로 있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일한 바 있다. 김 제1차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된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도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다.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한미 간 국방 현안을 처리했다.뛰어난 업무 능력에 조용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다. 부인 은세리씨와 1녀.▲서울 출생(60) ▲서울대 치의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행정학과 ▲외무고시 14회 ▲북미 1과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국방부 국제협력관 ▲주미 대사관 공사 ▲장관 특별보좌관 ▲평가담당 대사 ▲외교부 차관보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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