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우리동네 영화관 올 댓 발레’ 진행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영화관에서 발레를 보고 배우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우리동네 영화관 올댓 발레(All That Ballet)’를 오는 16일 동대문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의 2012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메가박스의 주도 하에 서울발레시어터, 빅이슈, 인스터피씨엠의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올댓발레’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발레를 접근성이 좋은 영화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문화 소외계층이 영화관에서 발레 교육, 시범 공연, 3D발레 공연 감상 등 깊이 있는 복합 문화 체험을 통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올댓발레는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의 발레 이야기를 듣는 ‘발레 볼레(Ballet Bollet)’ 강의로 시작된다. 발레의 역사와 용어, 발레마임, 관람법을 배우는 흥미로운 강의를 통해 발레와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발레리나가 직접 보여주는 발레 시범과 발레 의상 퍼레이드도 즐길 수 있어 발레공연장만큼 생생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실황공연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친절한 해설도 더해질 예정이다.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이나 사회공헌정보센터의 보호 청소년들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되는 올댓발레 지난 1회(2/25, 코엑스)와 2회(3/9, 목동)에는 총 70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3회째 행사는 특히 문화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를 통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14일까지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80명(1인 2매)를 초대한다. 메가박스 뉴콘텐트팀 김경희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예술이 만나는 서울메세나 사업의 하나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가듯이 편하게 발레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기획되었다”며, “특히 공연장에 가기 쉽지 않은 문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레와 가까워지는 값진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메가박스는 3D로 제작된 발레 실황공연뿐만 아니라 클래식, 오페라, 라이브콘서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갤러리, 도서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영화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동네 영화관 올댓발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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