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중학교 2학년 아들과 상담센터에 다녀요."이경실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W '여고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들이 사춘기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일반적인 상담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인데 '여고식당'이 19금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꼭 녹화를 해뒀다가 본다. 그때마다 내게 '엄마가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처럼 내 말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한다"고 털어놨다.이경실은 "'내가 아들을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여고식당' 출연자처럼 대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어쨌든 우리 가족만 놓고 보면 '여고식당' 반응은 100%"라고 웃어보였다.'여고식당'은 '100% 여자 편파 방송'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 사이에 이해되지 않는 생각의 차이는 물론 여자들이 서로에게 상처 주는 고민까지 해결하며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이금준 기자 music@사진 송재원 기자 sunn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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