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최태산 교수, 한국학교상담학회장 취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상담 활성화 주력할 방침”

최태산 동신대 교수

동신대학교 최태산 교수(상담심리학과)가 한국 학교상담학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 간다. 한국학교상담학회는 학교상담의 법제화와 대안 제시, 전문상담교사 및 학교상담사 교육, 학교상담기법 보급 등 학교상담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최근 공교육의 위기와 함께 그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 교수는 “학교의 위기는 개인과 국가의 위기”라면서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상담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최 교수는 “학교 상담연구와 학교 상담 기법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학교 상담전문가 양성 및 전문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한국상담학회 회원들과 한국학교상담학회 전문 이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학교는 개인-사회, 가정적 가치-공동체의 공공적 가치, 과거-미래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개인의 인지·정서·행동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적 자산”이라면서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교관련 구성원과 전문가 그리고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학교 상담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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