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산구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방문해 받을 수 있어"광주시 광산구보건소가 3월부터 영·유아 뇌수막염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이하 Hib)는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 호흡기로 감염되는 병의 원인이 되며, 5세미만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영·유아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 올해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으로 포함돼 가계부담 없이 접종이 가능해졌다. 주민등록상 광산구에 거주하는 생후 2개월 ~ 5세 미만 영·유아는 광산구보건소나 주소지에서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광산구보건소홈페이지(//health.gwangsan.go.kr)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Hib 감염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기초접종, 총3회), 12~15개월(추가접종, 1회)에 총 4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5개월 이후 첫 접종을 할 경우에는 추가접종 1회만 가능하다. 이강용 질병관리팀장은 “예방 접종은 적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위해서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무료 예방접종 기회를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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