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오버행 이슈 지속 예상<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합병 시너지는 긍정적이나 주식 오버행 해소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CJ GLS 합병 시너지와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자기자본수익률(ROE)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해소가 필요하며 이달 21일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버행 이슈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7013억원, 영업이익은 36.9% 줄어든 183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 신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항만하역 매출이 전년 대비 28.3% 줄었기 때문"이라며 "항만하역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항만하역 부문이 물동량 감소로 14억원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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