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주요증시가 1일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4% 오른 1만1606.38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9% 오른 98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새 일본은행(BOJ)총재가 선보일 금융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1일부터 발동되는 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자동 재정삭감 '시퀘스터'가 오늘 발동된 것에도 불구하고 향후 민주·공화 양당의 협상 기대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실망스런 PMI 지표에도 엔화 환율 약세 등이 투자심리 하락을 막았다. 소프트 뱅크, NTT 도코모 등 통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미쓰이 후도산(三井不動産)이 6.1% 오르는 등 부동산주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쿠보 이사오 닛세이자산운용 투자전략가는 "디플레이션이 견고해 BOJ의 추가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이 물가 상승을 원한다면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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