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27일 에스엠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32억원, 영업이익 32.7% 늘어난 1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이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공연부문에서 지난해 2분기 진행된 샤이니 아레나 투어 20만명, 슈퍼주니어 도쿄돔 콘서트 10만명과 SM타운 일본·싱가폴·태국 콘서트 15만명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음반부문에서는 국내서 발매된 동방신기 앨범과 2분기 일본서 발매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싱글이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3년 확정된 공연 일정만으로도 올해 실적은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소녀시대가 지난 9일부터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며 동방신기로 일본 돔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권 연구원은 "두 콘서트 모두 6월내에 끝나기 때문에 모두 2013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2013년 일본 콘서트 모객 추정치 130만명 달성은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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