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회사채 700억 미매각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롯데하이마트 회사채에서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 2개월 전 발행한 회사채가 전량 매각됐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4일 회사채 3000억원 발행을 앞두고 지난 21일 실시한 수요예측 조사에서 미매각 700억원이 발생했다. 5년 만기 회사채로는 유효수요 2700억원이 몰렸으나, 3년 만기 회사채는 수요가 800억원에 그쳤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에도 3년물 3000억원을 발행,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일본계 금융기관 1곳서 3000억원을 매입했다. 때문에 시장에선 이번 회사채 발행도 롯데 후광 효과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가져 왔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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