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을 이용한 1박2일 일정으로 ‘웃는 아빠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아빠와 초등학교 1∼4학년 자녀 총 800가족으로, 행사 참가비는 무료(왕복 여비는 자기부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 홈페이지 맘플러스(momplus.mw.go.kr)에 인적사항과 참가사연을 기재하면 사연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아빠캠프에서는 우리 시대 ‘좋은 아버지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비롯해 아빠와 자녀 간 상호 소통하고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명랑운동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제1차 캠프는 8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이정남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아빠캠프를 통해 각박해지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약화되고 있는 아버지의 역할과 부성애를 함께 어울려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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