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건강상태별 그룹화 수준별 의료서비스 제공”“어르신부터 아동까지 맞춤형 건강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
전남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건강관리 대상인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건강위험군은 물론 지역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소규모 산업장 직원까지 건강상 문제가 있어 의뢰한 대상자에게도 건강상태별로 그룹을 나눠서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건강위험 집중관리군(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가 있고 증상조절이 안되는 경우)은 2~4개월간 8회, 정기관리군(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가 있는 위험군으로 증상이 조절되는 경우)은 2~3개월간 1회 이상, 자기역량지원군(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가 있고 증상이 있으나 조절이 되는 경우)은 4~6개월간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를 평가해서 서비스 수준을 조절하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민은 9830가구 1만768명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또한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기적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한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영양, 운동, 절주, 금연 등 만성질환 및 합병증을 예방 관리하고 임산부, 허약노인 등 생애주기별 건강문제관리 서비스도 직접 제공한다.한편, 겨울에는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가벼운 실내운동 및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식사로 건강 지키기, 낙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로 천천히 걷기 등 동절기 어르신 건강생활 수칙을 전파하고 있다.매주 월요일에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자가 관리가 원활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있을 경우,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방문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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